피자 나와라 뚝딱
미셀씨~~ 나 부탁하나만 할께요~
이동네 사시는 알렉스 어머니 였습니다.이시간이면 한참 일하시는 시간일텐데..무슨일이신지 전화 저편의 목소리가 빨랐습니다.한국서 온지 이제 채 일년도 안돼셔셔 겨우 하나 하나 적응해 가시면서 가끔씩 도움을 요청해 오시던 분이라 예상치 못한 전화는 아니엇지만 내심 또…알렉스가 학교에서 아프다거나 해서 픽업을 해달라는것인가 해서 조금 걱정도 되엇습니다.
영어를 잘못해서 미국친구들과 어울리는걸 꺼려하는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학교성적은 항상 상위권에 있는 아이엿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렉스가 무슨 기분좋은 일이 잇었는지 학교가 끝난후 친구들 5명이 놀러오기로 했다고 아침부터 들떠서 학교를 갔다고 합니다,알렉스어머니는 출근전에 아이들 간식거리로 미리 김밥을 몇줄 싸놓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국아이들이 그걸 먹을지 어떨지 몰라서 걱정을 하고 잇는데 알렉스가 전화가 와서 “엄마 친구들이 피자먹고 싶데 피자 시켜주세요” 그렇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근무 시간중이라 피자집에 가서 고를수도 없고 피자집 전화번호도 모르고 또 전화번호를 알아도 영어가 안되니 어떻게 주문을 하느냐고.,…그래서 제게 부탁한다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저도 처음에 와서 듣기와 말하기가 무척 힘들엇습니다.
그러나 읽기와 쓰기는 별문제가 없던터라 한국에서의 문법위주의 교육이긴 했지만 학교생활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서 중학교 교사로 있다 오신알렉스 어머니도 말하기가 어려울뿐이지 읽고 쓰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은 탁월하셧습니다.
제가 제안을 하나 해드렷습니다.
“제가 주문해 드릴수도 잇지만 그러자면 제가 집주소,전화번호를 다 여쭈어 봐야 하고 알렉스가 어떤 피자의 어떤 토핑을 넣을건지도 여쭈어 바야 하는데요,.,차라리 온라인으로 주문하심 더 편하실듯 한데요..”
한국서 오신분들은 IT 강국의 나라에서 오신분들 답게 인터넷을 통해서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아주 편하게 다루시는듯 했습니다.
우선 인근 주소에서 배달이 가능한 피자집을 두어군데 찾아서 드렷고 그 두군데중에서 알렉스가 평소에 즐겨 먹던 피자핫사이트주소 pizzahut.com을 드렸습니다.
미처 전화가 끝나기도 전에 “아 찾앗다~~ 이거네요,,,전화끈어요.니중에 통화해요” 그러고선 5분뒤에 다시 전화를 주셨습니다.”피자핫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하고 피자주문햇어요..이거애 말로 식은죽먹기…아니 식은피자먹기네요
진작 이렇게 할걸요,,직장에서 제시간에 안끝나서 늦게 될때마다 아이들 배고플텐데 어쩌나 걱정하고 발만 동동굴럿네요,.
퇴근전에 이렇게 온라인으로 주문해놓고 출발하면 집에 도착할때쯤이면 따끈 따끈한 피자가 저랑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거네요” 라고 감탄에 감탄을 하십니다.더군다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피자집이라도 쿠폰을 사이트에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다고 해서 가격이 더 비싸지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눈으로 피자의 크기나 토핑등을 보면서 클릭해서 주문하기 때문에 토핑이나 피자의 두께등을 디테일하게 주문하기는 온라인주문이 훨씬 편리합니다.
컴퓨터한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익숙해지시면 이제 온라인으로 그로서리도 보시고 피자나와라 뚝딱~ 짜장면 나와라~뚝딱 그렇게 주문을 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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