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아이팟 (아이팟무비)이 갑자기 전원이 안들어온다.
충전도 제대로했고 늘사용하던대로 아이튠에 연결해서 요즘 막뜨는 한국가요 몇곡과 시간에 쫓겨 못보던 한국드라마들을 담아서 닥터오피스방문길에 볼려던 계획이었는데…
요즘 한참 “궁” 이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틈만나면 조금씩 봐왔었다.제대로 자리잡고 앉아서 편하게 볼처지는 아니어서 그저 다니다가 짜투리 시간만 나면 아이팟을 꺼내 혼자서 낄낄 거리곤 했었다.
피씨에 연결해서 셋팅을 초기화 시켜보기도 했지만 전혀 반응이없다.
선물받은물건이라 영수증도 없어서무척당황스러웠다.지난 몇년간 제품상의 결함이나 나의 부주의로 인해서 워런티 서비스를 받았던 물건들이 꽤있다.우리집의 전자제품의 대부분은 워런티 서비스에 가입돼어있다.처음에는 상점점원들의 권유로 사기 시작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내가 먼저 워런티를 사겠다고 하게되었다.워런티 서비스에 대한 나의 첫번째 감동은 아마도 8년전 쯤인걸로 기억된다.남편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도시바랩탑이 갑자기 고장이 났다.데스크탑인경우 하드웨어적인 결함이 있다면 트러블슈팅후에 문제가 생긴 부품을 교체해주는걸로 고쳐보겠지만 랩탑의 경우는 난감하다.대부분 한가지 부분이 문제가 생겨도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메인보드 자체를 교체해야한다.랩탑의 경우 키보드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역시 메인보드를 갈아야 하는경우도있다. 키보드역시 메인보드랑 연결돼어있기때문이다.내가 가진건달랑 영수증한장 (영수증은 꼭 보관해두시기 바란다)….
비록 워런티서비스를 사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1년정도의MANUFACTURE 워런티를제공한다.도시바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서비스를 의뢰했고 그다음날 랩탑을 넣을 박스를 보내왓고 그 박스안에 담아서 보냈더니 말짱하게 고쳐서 일주일뒤에 다시 받아보았다.그때가 워런티 만기일 일주일전….언제부터인가 미국에 자사가 있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OEM 방식을 통해서 제품을 생산하게되었다.( OEM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하나 이상의 회사로부터 부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회사로서, 그들은 그 상품들을 자신의 회사이름과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한다) 그러다보니 고장률이 잦아진것도사실이다.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MP3 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핸드폰,랩탑 심지어는 집에서 사용하는 전화기까지 지난몇년동안 두루두루 한번이상씩은 원런티서비스를 받았던 물건들이다.
랩탑의 경우는 MANUFACTURE 워런티나 MAIL IN SERVICE 워런티라고하더라도 별 번거로움이 없지만 다른 물건들은 참 번거롭다.먼저 그 제품의 회사에 연락해서 RMA 넘버를 받아야하고 우리의 비용으로 물건을 보내야하며 또 고쳐서 오기까지는 몇주가 걸리는 경우도있다.이쯤되고 보니 웬만한 분들은 그냥 포기하시고 만다.그러나 제품을 구입시 EXTENDED 워런티를 사게되면 우리가 이번거로운 절차를 밟지않아도 구입한 상점에가지고 가는걸로 해결되는경우가 많다.인권비가 비싼 미국이라서 그런지 200불미안의 제품들은 워런티라는 말대신에 REPLACEMENT 라는 플랜을 사게되는데 말그대로 고장이 나면 고치지않고 새걸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이다.필자는 이 플랜으로 지난 5년간 진공청소기를 3번이나 교체받았다.고장난 아이팟은영수증도 없이 노스부룩의 아이팟스토어에가니 신기하게도 그냥 새걸로교체해준다.받은질문은 단하나 “선물해주신분의 성함이 무엇인가요?”아아팟은 그 자체에 고유의 시리얼넘버가 있기때문에 1년동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1년후에는 따로 $59.00 을내고 워런티를 사면된다는 정보까지 얻어서 왔다.워런티..처음에 구입할땐 조금 아깝지만 몇년간을 마음편히 지낼 안심보험이라면 드는게 낮지않을까?? 궁금한점이나 feedback 은 2gosoo.com 중앙일보 컬럼에 남겨주시거나 cash@2gsoo.com 으로보내주세요 문의전화 224-628-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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