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나이에도 컴퓨터를 배울수있을까요?”
컴퓨터를 배우시기 위해서 전화를 걸어오시는분들중 10분중 5분정도는 이렇게 서두를 꺼내신다.
그래서 “그럼요 얼마던지 배우실수있지요’라고 자신있게 답변을 드리고 나면 “제가 나이가 좀 많아요 50이넘었는데…또는 은퇴했는데요..” 하신다.
물론 이렇게 물어오셨던분들중 상당수의 분들이 이제는 컴퓨터로 자유롭게 이메일로 의사사통을 하실수있으며 온라인샤핑을 즐기시고 한국사이트에 접속하여 고스톱이나 바둑등의 게임도 즐기신다.디지털카메라의 사용법을 익히셔셔 손주나 손녀들에게 사진을 전송하시고 또 손녀들이 이멜로 보내온 사진을 보고 ‘아이구..이 이뿐내새끼들좀 봐요.학교에서 연극을 했다네요..가운데 있는 넘이 내 손주놈이라우” 하신다.
이런대화를 나누는 순간은 나도 흐뭇해지고 가슴한켠이 찡해진다.
미국와서 손주넘들하는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전화를 해도 1분이면 대화가 끝나는데 이메일로 하다보니 한국말로 죽죽써놓으면 누가 통역을 해도 해주니 별걱정없다.
컴퓨터가 젊은세대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그 젊은세대들은 컴퓨터를 태어날때부터 잘다루었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이시다.
지금껏 컴퓨터 교육을 해오면서 만났던 연령대는 82년생부터 35년까지 다양했기때문이다.
연령대가 어떻든 내가 필요를 느끼고 배우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컴퓨터는 더 이상 기계덩어리가 아닌 친근한 친구가 된다.
필요를 느끼는 부분도 참 다양하셔셔 이메일과 온라인 샤핑만 배우면 된다는 분이있고 잘정돈된 문서작성이나 엑셀등을 이용한 수식계산 또는 파워포인터이용한 프리젠테이션등의 비지네스에 활용하기 위해서 배우시는분 포토샵이나 드림위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꾸며보시려는분등 참 정확히 본인이 필요를 아신다.
테크날리지는 점점발달해서 예전에는 어렵게 셋팅을 한다거나 해서 문제를 해결했던 언어설정부분도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각나라의 언어들을 간단한 설정만으로 쓰고 읽을수 있게되었다.이런 고급기능이 엑스피에 있는줄모르시고 한글윈도우를 새로 인스톨해서 사용하시는분도 있으셨다. 영문 윈도에서 한글 프로그램의 한글메뉴가 깨진다고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끔 깨지는게 있긴 하지만.. 99% 정도는 자체적으로 한글이 깨지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경우이다. http://www.hangulo.net/internet/hangul 이 사이트는 구글에서 ‘영문윈도우에서의 한글설정’ 이라는 검색어로 찾은 사이트이다.이 사이트에 실려있는 이정보하나면 어떤윈도우 환경이라해도 한글설정이 가능하다.컴퓨터를 사용하신지 꽤 오래되었다는 분들도 인터넷부라우져 중이나 작업을 하다가 난데 없이 툭 튀어나오는 에러멧세지나 경고창에 당황해하신다.당황하지 말고 경고창을 잘읽어보면 해답도 거기에 있다.
내가 사용하는 내 컴퓨터에 관한한 나는 주인이고 컴퓨터는 그저 내가 시키는대로 충실히 일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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